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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42번가', 준비된 당신은 이미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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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10월8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준비만 돼 있다면 언제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사하는 해피엔딩 뮤지컬이죠."(최정원)

21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올해 뉴 버전으로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7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초연부터 함께 해온 최정원은 "나에게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나는 페기 소여 같은 여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다"라며 "준비된 상황 안에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엔딩 작품"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최다배역을 경험한 전수경은 "주변에 자신이 잘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구체적으로 꿈을 꾼다면 이뤄지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며 "꿈을 꾸라"고 조언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재즈 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있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감, 그리고 압도적이고 화려한 단체군무를 바탕으로 한 고품격 쇼뮤지컬.

이번 시즌에는 2012년 최연소 페기 소여로 분했던 '탭의 천재' 전예지와 떠오르는 신예 오소연이 페기 소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전예지는 "지난 시즌 울면서 탭댄스를 춘 기억이 난다. 조금 편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뉴버전 안무도 만만치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히로인으로 합류한 오소연은 "발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연습 중"이라며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14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 김석훈이 줄리안 마쉬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극중 줄리안 마쉬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로 페기 소여를 스타로 이끄는 주역이다.

김석훈은 "뮤지컬은 춤과 노래가 기본이 되는 장르다. 내가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도 "노래, 춤보다 연기가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겠다 싶었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줄리안 마쉬는 1930년대 잘 나가는 연출자이다.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여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페기소여를 스타로 만드는 과정을 촉박하고 다급하게 그리려 노력했다. 신사라기 보다는 미친사람 같은, 다혈질 적인 느낌을 전하고자 했다"고 캐릭터 분석을 소개했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김석훈,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오소연, 전예지, 에녹, 전재홍, 전수경, 김경선, 이호성, 김호, 호산, 유스엽 등이 출연한다. 8월5일부터 10월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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