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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전국 달리며 흥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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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최귀화 등 주역들 무대인사 참석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앞두고 대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최초 프리미어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의 시작을 알린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의 주역들은 지난 15일 대전 관객들을 찾았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최귀화, 장훈 감독까지 총출동해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개봉을 앞두고 대전을 찾은 장훈 감독은 "작년 여름 한참 더울 때 영화를 촬영 했는데, 배우 분들이 너무 고생하셨던 것 같다. 최고의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격의 말을 전했다.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은 송강호는 "작년 여름 대전에서 촬영을 했는데, 개봉 전에 대전 관객 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어 남다르다.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전에서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을 맡은 유해진은 "제 고향이 옆동네 청주인데, 대전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게 보시고 많은 소문 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류준열은 "아따, 재미있게 잘 보셨는지 모르겄어라"라는 사투리로 시작해, 영화 속 인물이 열창한 '나 어떡해'를 짧게 부르기까지, 현장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여러분이 영화를 보고 느끼신만큼 소문 많이 내주시고, 저희 영화는 세 번 보시면 더 좋은 영화"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복조장 역으로 영화 속 긴장감을 조성했던 최귀화는 "분노유발자 최귀화입니다. 영화 재미있게 보신만큼,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남겨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은 오는 22일 부산, 29일 광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을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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