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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사퇴, 정국 정상화 물꼬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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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명 여부 걸림돌 된다면 기꺼이 사퇴"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지난 달 3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야당의 반발로 임명이 지연됐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조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국회 보이콧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얼어붙은 정국에 물꼬를 트기 위해 여권 내에서 '조대엽 낙마' 카드가 거론되기도 했다. 조 후보자의 사퇴 선언 배경에는 여권의 '결단'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조 후보자는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오는 14일 지도부 회의에서 조 후보자 사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국회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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