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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판매 한달 늦어져…내년 판매량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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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3D 센서 공급 차질…내년 아이폰 출하량 2억4천300만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의 10주년 아이폰(가칭 아이폰8)이 생산차질로 이전 모델보다 한달 늦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최근 애플 부품공급사를 방문한 후 아이폰8 출시가 이전보다 3~4주 늦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암씨 모한과 스테파노 파스칼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보고서에서 애플이 지문인식 장치와 3D 센서의 공급차질로 이전 모델보다 아이폰8 출시 시기를 3~4주 늦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아이폰8의 출시 지연으로 애플의 3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1천100만대, 4분기에 600만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애플의 2017 회계연도 아이폰 판매량이 1천100만대 감소한 2억810만대로 예측했다.

하지만 내년 아이폰 공급량이 1천100만대 늘어 2018 회계연도 총판매량은 2억4천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애플이 2015 회계연도에 기록한 아이폰 판매량 2억3천40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전망을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다만 최근 다른 보고서들도 애플 아이폰8의 출시 지연 가능성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RBC 캐피털마켓, 코웬, KGI증권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아이폰8을 오는 10월이나 11월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8은 디자인이 크게 바뀌고 무선충전, 해상도와 반응속도가 향상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며 인공지능(AI) 전용칩도 탑재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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