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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아식스코리아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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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상당 선수단 용품 지원…2017-18시즌 네이밍데이등 공동 마케팅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지난 11일 아식스코리아와 총액 9억원에 해당하는 구단 용품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구단 연고지인 충남 천안시에 있는 복합 베이스캠프인 '케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진행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구단 사무국 임직원 그리고 김정훈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현대캐피탈 구단과 아식스코리아는 지난 2006년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4년 동안 용품후원 관계를 이어간다.

아식스코리아는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코트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배구화뿐 아니라 런닝화·경기 유니폼 등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훈련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대캐피탈 구단과 아식스코리아는 V리그 매 시즌 동안 구단 홈 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아식스 데이'와 같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7-18시즌부터는 '네이밍 데이'(Naming Day)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아식스코리아와 훈련 용품에 대한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실시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선수들이 직접 배구화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했다. 구단은 "선수들이 작업한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아식스코리아대표이사는 "최상의 경기력과 즐거운 스포츠마케팅을 펼치는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감독도 "아식스 코리아의 변함 없는 지원이 선수들의 플레이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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