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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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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7'와 LG전자 'Q6' 출격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여름 스마트폰 시장에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릴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이 모두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께 60만원대 중가형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A7'을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다.

갤럭시A7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초 공개한 스마트폰이다. 전면과 후면에 모두 조리갯값이 F1.9인 1천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5.7인치 풀H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외관은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A5와 유사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엑시노스7880 ▲3GB 램(RAM) ▲32GB 저장공간 ▲3천6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 또한 지원한다.

소프트웨어(SW)도 프리미엄 요소를 갖고 있다. 데이터나 이미지를 백업해 주는 '삼성 클라우드'와 생체인증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폴더',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과 날짜를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중간 가격대 라인업 'Q시리즈' 만들어

LG전자의 경우 오는 11일 중가형 스마트폰 Q6와 Q6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Q6 시리즈는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삼성전자의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5 시리즈에 대응하는 제품군이다.

Q6 시리즈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처럼 18대9 화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G6(5.7인치)보다 좁다. 그러나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G6와 달리 Q6는 후면에 1천300만화소 카메라 하나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430이 유력하다.

Q6와 Q6플러스를 나누는 기준은 램과 저장공간이다. Q6는 3GB 램과 32GB 저장공간을, Q6플러스는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담는다. 이들은 내달 초 40만원대~60만원대 사이의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가형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프리미엄과 중저가 사이에 있는 틈새 수요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고급 기능을 요구하면서도 가성비까지 고려하는 젊은 세대들이 주된 공략 대상"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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