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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 첫출고 '모델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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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고…7월 28일 공급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수십만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3만5천달러(약 4천만원)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첫 출고차의 모습을 공개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첫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 출고차는 엘런 머스크 CEO가 받게 된다. 당초 이 차량은 테슬라 이사진 이라 에렌프레이스에게 인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이 차를 엘런 머스크의 46세 생일선물로 넘겨 테슬라 CEO가 이 차를 받게 됐다.

물론 이라 에렌프레이스는 두번째 출고차량 모델3를 받는다.

지난주 엘런 머스크 CEO는 이달 28일 모델3 30대를 고객들에게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후 8월에 100대, 9월에 생산량이 1천500대로 증가하고 12월에 2만대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저가 모델인 모델3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시켜 지난해 판매량 8만4천대를 내년에 50만대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발표한 후 40만대 예약주문을 받았다.

테슬라의 주력 제품인 모델S나 X는 10만달러(약 1억원)의 고가 모델로 구매층이 다소 제한적이다. 반면 테슬라가 모델S의 절반 가격도 되지 않는 모델3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전기차 판매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테슬라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초도생산 물량과 경쟁심화 소식에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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