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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남주혁, 신세경에 키스…주종 로맨스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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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신…독특한 캐릭터 탄생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세경에 키스를 했다. 60분의 코믹 열연보다 강렬했던 키스신으로 주종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첫 회에서는 수국의 신 하백(남주혁 분)이 인간계로 내려가 소아과 의사 소아(신세경 분)와 첫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백은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내려가게 됐다. 그는 "대체 이런 무의미한 의식은 왜 하는 거지? 세상천지에 무의미한 일이 어디 있냐. 왕이 되는 것과 인간이 무슨 상관이라고 신석을 인간계에 갖다 두는 거야. 귀찮게"라고 불만을 가지며 인간 세계로 내려갔다.

하백은 인간세계에 잘못 착지 하면서 소아 앞에 떨어졌고, 깜짝 놀란 소아는 기절했다. 알몸으로 인간세계에 오게 된 하백은 "잠깐 빌리는 은총을 내려주지"라며 소아의 의사 가운을 몰래 입었고, 쓰러진 소아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정신을 차린 소아는 하백과 다시 마주쳤다. 소아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하백을 정신 이상자로 여겼고, 하백은 "나는 물의 신, 하백이다"고 소리쳤다. 소아는 하백을 "과대망상증 쩐다"고 무시하며 하백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소아는 "돈이 뭐냐"던 하백을 떠올리며 "인생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대출 이자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아와 인간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하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소아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땅을 찾았다가 자신의 땅이라 우기는 하백을 만났다. 하백은 소아를 보며 "나의 종, 한참 찾았다"라고 말했고, 하백을 여전히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생각했다. 소아의 차에 타게 된 하백은 자신의 시종 남수리(박규선 분)를 "나의 종"이라고 말하는 가 하면 "면허증이 뭐냐"고 물어 소아를 당황케 했다.

네비게이션 고장과 기름이 떨어진 차로 길을 잃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한 공간에 머물게 됐고 에피소드는 계속 됐다. 소아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하백에 호의를 베풀었고, 오만방자하고 도도한 하백의 태도에도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다. 하백은 "인간으로서 한수 가르침을 받고 싶는 거냐. 우리들은 자연이다. 나는 자연이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고, 소아는 "겉만 봐서는 멀쩡한데"라며 그를 이상하게 여겼다.

좌충우돌 상황은 계속 됐다. 산 속에서 두 사람은 멧돼지를 만났고, 함께 차 트렁크 속에 숨었다. 멧돼지는 트렁크를 공격했고, 하백은 무서워하는 그녀를 안아줬다. 짧은 찰나였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하백은 "너의 오랜 조상이 신과 약속했다. 신을 모셔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설명했고 소아는 "병원에서 모실 거다"고 대꾸했다. 하백은 "이 아둔한 여자야. 최후의 수단을 써야겠다.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라며 소아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의 주종 로맨스를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주혁은 '수국의 신'의 파격 비주얼부터 알몸 열연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비주얼에 더해 멋짐이 곁들어진 코믹 열연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신세경은 생활고로 비애를 겪는 현실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고, 남주혁과 코믹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 인간이라는 독특한 관계 설정에서 신선함이 더해졌고, 마지막 키스신으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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