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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티볼리" 쌍용차, 6월 내수 1만대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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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신차효과' 및 티볼리 견조한 판매 덕택에 호실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선전했다. 프리미엄SUV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와 더불어 소형SUV '티볼리'의 견조한 판매가 쌍끌이로 실적을 견인했다.

3일 쌍용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한달 간 내수 1만5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판매가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내수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내수시장의 호실적을 이끈 것은 G4 렉스턴과 티볼리다. G4 렉스턴의 호조세 지속과 티볼리 브랜드가 4천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G4 렉스턴은 지난달 총 2천708대가 판매됐고, 티볼리는 4천81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누계기준으로도 2004년 상반기(5만4천184대) 이후 13년 만의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6월 수출은 2천1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29.3%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재 쌍용차는 수출 확대를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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