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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용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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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적 공감과 신뢰 낮아 정책 효과 기대 어렵다고 판단"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작년 7월 선정된 국가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의 사용이 전면 중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여러 논란으로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얻지 못해 '국가 이미지 제고'라는 정책 효과를 더 기대하기 어렵다는 내·외부 평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를 위해 케이팝(K-Pop) 그룹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지만 발표 직후부터 표절 시비 등 논란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국가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국가브랜드는 슬로건이 아닌 한 국가의 국민성, 문화유적,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정부의 대국민 정책 방향 등 총체적인 사회 문화적 가치에 의해 구축되는 만큼 문체부는 우리 국민의 생활문화를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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