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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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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저작권의 중요성 논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태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태국 저작권포럼'이 22일 태국 방콕 센타라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저작권의 중요성'이란 주제하에 방송 저작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세부적으로는 ▲방송 프로그램 산업 현황 및 저작권 보호 방안 ▲콘텐츠 산업에서의 저작권 분쟁 사례 연구 ▲방송 프로그램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양국의 업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발제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 큰 콘텐츠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 방송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로 2015년 수출액은 963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의 방송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9억 9천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방송 분야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업계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저작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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