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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애플페이 송금 서비스 대항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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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수수료 건당 25센트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페이팔 이용자는 앞으로 신용카드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은 자회사 개인간(P2P) 송금 서비스 벤모 이용자가 마스터카드나 비자 신용카드의 은행계좌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인스턴트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팔은 20년 가까이 온라인 P2P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스퀘어캐시같은 후발주자들이 은행계좌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페이팔과 자회사 벤모는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은행계좌로 몇분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페이팔이 지난해 7월부터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해왔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수수료는 경쟁사 스퀘어캐시의 경우 건당 1%를 받고 있는데 반해 페이팔은 건당 25센트를 부과할 예정이다.

페이팔이 이번 은행계좌 송금 서비스를 본격화할 경우 미국 30개 금융사가 연합한 얼리워닝이 제공하는 P2P 결제 서비스 젤러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젤러 서비스는 1억명에 달하는 참여사의 서비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P2P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젤러 서비스는 올 1분기에만 5천100만건 이상 결제를 처리했으며 결제 금액은 160억달러에 달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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