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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350선 마감…중국 MSCI 편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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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665.77로 전날보다 하락해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중국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피가 2350선에서 마감됐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9%(11.70포인트) 하락한 2357.53을 기록했다. 장 초반 235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2360선에는 올라서지 못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팔자에 나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887억원, 1천8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나홀로 2천952억원어치를 샀다.

이날 MSCI 신흥시장지수에서 중국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27.7%에서 28.4%로 당초 예상보다 확대됨에 따라 한국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실제 시행시기, 신흥국펀드 증가 추세,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MSCI 지수조정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S&P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8%), 전기가스업(1.11%), 건설업(1.11%), 통신업(0.98%), 운수창고(0.91%), 서비스업(0.24%) 등이 올랐으나 섬유의복(-1.11%), 운송장비(-1.8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였다. SK하이닉스(1.25%)와 한국전력(1.33%), 네이버(1.62%)는 올랐지만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1.37%)를 비롯한 현대차(3.60%), 삼성전자우(-1.04%), 삼성물산(-1.49%) 등은 내렸다.

전일 리니지M 아이템 거래소 미탑재 소식에 11%대로 급락 마감했던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11% 오른 36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장중 최대 7%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실적에 큰 문제될 사안이 아니고 거래소도 추후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4%(3.64포인트) 내린 665.7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5억원, 210억원어치를 파는 동안 외국인이 홀로 317억원어치를 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 오른 1144.0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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