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타임워너, 1억달러 콘텐츠와 광고계약 체결
2017.06.20 오전 9:14
연간 10편 오리지널 방송 제작…광고수입 절반씩 배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인기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업체 스냅과 거대 콘텐츠 제작업체 타임워너가 손잡고 콘텐츠와 광고사업을 공동추진해 수익을 나눠갖기로 했다.

마켓워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냅과 타임워너는 19일(현지시간) 1억달러 상당 콘텐츠와 광고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타임워너는 계약에 따라 2년간 HBO나 CNN, TBS 등의 자회사를 통해 스냅에 제공할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해에 10편씩 제작하고 스냅에 자회사 광고를 게재해 광고수입을 절반씩 나눠갖을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스냅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게 돼 콘텐츠 서비스에서 페이스북과 정면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타임워너와 광고사업의 제휴로 광고주를 손쉽게 유치할 수 있어 광고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이 스냅챗의 핵심기능을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에 추가해 차별성이 약화되면서 매출성장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이 커져 스냅 주가가 최근 IPO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타임워너와 계약으로 스냅은 모바일 이용자에게 코메디나 미니시리즈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년 10편씩 공급해 이용자 증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워너도 스냅과 제휴로 충성도 높은 젊은층을 겨냥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케이블방송 가입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광고사업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