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애플, 2Q 아이폰 판매량 소폭 증가 예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올해 판매량 4천150만대로 예측…매출과 주당이익도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투자자들과 시장 분석가는 2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코웬앤컴퍼니 애널리스트 티모시 아큐리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4천15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40만대에서 110만대 증가한 것이다.

다만 애플이 지난해 2분기 아이폰 재고량 400만대를 정리할 경우 올해 이 증가율은 소폭 감소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월가는 2분기 애플의 매출을 449억달러, 주당이익을 1.57달러로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 424억달러, 주당이익 1.42달러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신모델과 맥북 신모델을 출시해 이 제품들의 판매가 늘어 회사의 매출과 주당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소비자들이 9월에 출시할 10주년 아이폰(가칭 아이폰8)을 구매하기 위해 기존 모델 구입을 늦출 수 있어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다른 시기보다 적을 수 있다.

반면 아이폰8의 기대 수요가 커 올 3분기 이후 아이폰8의 교체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측됐다.

아이폰8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티모스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 차질로 아이폰8을 12월에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한 투자사 라루프벤처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도 아이폰8이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 생산차질로 10월 이후에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점쳤다.

이에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3천900만대로 월가의 전망치 4천9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2Q 아이폰 판매량 소폭 증가 예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