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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제로 과일 씻지 않으려면…주방세제 1·2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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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제품 대부분 2·3종…제품 뒷면 용도 확인해야"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방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생활용품업계에서는 친환경·유기농 등을 내세운 순한 성분의 주방세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주방세제 선택 시 성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용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주방세제를 1·2·3종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종은 야채·과실 등을 씻는데 사용되는 세척제로 시판중인 1종 주방세제는 애경의 '순샘'·'트리오'와 CJ라이온의 '참그린' 등이 있다. 2종은 음식기·조리기구 등의 식품용 기구(자동 식기 세척기용 및 산업용 식기류 포함)를 씻는데 사용되며 3종은 식품의 제조 장치 및 가공 장치 등 제조·가공용기구 등을 세척하는 데 쓰인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주방세제 중 2종 주방세제인데도 음식물을 씻어도 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다"며 "주방세제 선택 시 제품 후면에 적힘 '용도', '품명'을 통해 등급을 확인하고 그에 알맞은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해외 브랜드 주방세제 중 2~3종이 상당수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국내산보다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 음식물 세척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외 브랜드일수록 용도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애경 관계자는 "단순히 값 비싼 것이 아니라 제품 후면을 통해 몇 종인지를 확인하고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주방세제를 고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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