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준우승
2017.06.12 오전 10:02
올해 준우승만 4번째…쭈타누깐은 연장 접전 끝 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전인지(브라이트퓨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은 다소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쭈타누깐이 약 7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그대로 승부가 결정났다.

쭈타누깐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자축했다. 그는 매뉴라이프 클래식 직전까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에게 랭킹 포인트에서 0.01점 차로 2위에 있었다.


쭈타누깐이 1위에 오르면서 리디아 고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켜온 자리를 내줬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그는 올해 들어 준우승만 벌써 4차례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난 3월과 4월 열린 파운더스컵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지난달(5월) 나선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올랐다. 당시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은 톰프슨이 차지했다. 한편 전인지가 가장 최근에 우승한 대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4라운드에서 초반 흐름은 톰프슨이 잡았다. 그는 19언더파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톰프슨은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파 퍼트를 놓쳤고 그 틈을 타 쭈타누깐과 전인지가 타수를 줄여 연장전에 들어갔다. 톰프슨이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면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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