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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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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2018년 8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삼성전기가 올 2분기 '깜짝실적'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에 들어가 내년에는 8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2017년 2분기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9%, 전년 동기 대비 537% 급증한 967억원으로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3분기 영업이익도 1천240억원으로 전년보다 8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2016년 244억원에서 2017년 3천575억원(1365% 증가), 2018년 6천54억원(69.3% 증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카메라모듈과 인쇄회로기판(PCB),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전 사업에서 거래선 다변화 성공,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로 수량적인 성장, 고부가 부품 비중 확대로 2011년 이후에 최대의 외형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메라모듈은 올 1~2분기에는 중국 매출 증가,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 8'의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인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8년 1분기 '갤럭시 S9'에도 듀얼카메라가 채택될 것으로 봤다.

올 하반기에는 애플에 R(경성)/F(연성) PCB를 공급하면서 스마트폰 관련 신규매출이 2천243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MLCC도 스마트폰의 슬림화, 듀얼카메라 채택 증가, 배터리 용량 확대로 고용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쟁사가 전장부품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IT 분야에서는 공급이 제한돼 가격 하락은 과거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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