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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미래부 차관, 이통 3사 임원 연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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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정위 업무보고 앞두고 방안 재 논의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신임 제2 차관이 1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임원과 만나 기본료 폐지 등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등을 추가 논의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7일 통신정책국 차원에서 이통 3사 책임자를 만나 인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만 이통 3사는 기본료 일괄 폐지 등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용수 차관이 이를 직접 챙기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제2 차관은 이날 오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대관 책임자를 잇따라 만나 새정부 국정과제가 된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등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7일 양환정 국장 등 통신정책국 차원에서 이들 3사 대관 책임자를 만나 국정위가 제시한 가계통신비 인하 관련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각사 방안을 마련 미래부 측에 전달한 상태다. 김용수 차관이 이를 갖고 이통 3사와 개별적으로 만나 최종 입장을 수렴하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통 3사는 미래부에 기본료 폐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대신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등 대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수 차관은 이날 업계 입장 등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10일 미래부 정책 방안을 국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기본료 폐지 등은 통신 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문제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정책 취지에는 이통 3사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ICT 산업 경쟁력 및 이용자 후생 등을 모두 고려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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