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제약회사 CEO 50명, '닥터 왓슨의 미래' 세미나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제약회사 CEO 50명이 인공지능(AI)이 바꿀 미래상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학습의 장을 가졌다.

24일 인터넷언론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 주최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약회사 CEO초청 세미나에서 이들은 '인공지능 의사, 닥터 왓슨'이 어떻게 진료하고, 어떻게 미래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 성찰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암진단과 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IBM 왓슨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 이언 뇌신경센터 소장(교수)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진료의 현실과 미래,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해 강연했다.

이 소장은 "인공지능 시대 의사의 역할은 새롭게 정립되겠지만, 의사는 죽지 않는다"면서 "의사의 새로운 역할 정립에 따라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계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