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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사상최대 1Q 매출에도 주가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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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매출성장 둔화, 주당이익 기대치 하회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신성장 사업 약진으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은 386억위안으로 전년대비 60% 성장했으며 2014년 주식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월가의 전망치 360억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매출 증가는 알리바바가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육성해온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테인먼트, 오프라인 매장 등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지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매출은 지난해 10월 35억달러에 인수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유쿠토우의 통합 이후 234% 성장한 39억위안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2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03% 커졌다.

반면 주력사업인 e커머스 매출은 316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으며 전분기 성장률인 45%에서 2%포인트 커지는데 그쳤다.

여기에 알리바바의 2분기 주당이익이 4.35위안으로 시장기대치 4.48위안을 밑돌았다. 이에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3.6%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2년에 걸쳐 60억달러 상당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해 인수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업체 라자다의 사이트를 알라바바 사이트와 통합해 중국 이외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여기에 자사 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에 싱가포르 결제 시스템인 헬로페이를 접목해 서비스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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