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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블로우, SNS서 소문난 '발라돌'…이젠 세상 밖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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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싱글 '아 다르고 어 다른' 발매 "목소리로 감동 줄 것"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무가 아닌 보이스 퍼포먼스를 들고 왔습니다."

남성듀오 빈블로우가 목소리로 승부를 걸었다. SNS에서 먼저 유명해진 빈블로우가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빈블로우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아 다르고 어 다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빈블로우는 최지빈,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 지난해 5월 '친구 맞니'와 '다이어트'를 10월에는 '안된다고 해'와 'I DO'를 발표했으며, 올 1월 '하지 못했어'를 공개했다.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동갑내기 빈블로우는 '빈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팀명을 정했다.

빈블로우의 신곡 '아 다르고 어 다른'은 남녀관계에서는 무수히 일어나는 대화의 장벽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극명히 다른 남녀 간의 이해와 대화의 차이 등을 가사로 풀어냈다. 빈블로우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특징이다.

빈블로우는 "남녀의 마음을 잘 해석한 노래다. 남자는 걱정되는 마음에 '아'라고 했는데 여자는 '어'라고 알아듣고 갈등에 치닫는 노래다"라며 "과거에 비슷한 경험 때문에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빈블로우는 여느 신인 가수들과 다른 궤도를 걸어왔다. 데뷔 후 음악 방송이 아닌 SNS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줬고, S실력있는 발라돌로 입소문을 탔다.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TT' 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알앤비로 커버한 영상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등 연이은 영상컨텐츠를 선보인 것. SNS 단일 영상 조회수 수십만, SNS 팬 페이지 누적 조회수 수백만을 넘겼다.

빈블로우는 "SNS를 통해 커버곡을 매주 하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편곡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지금은 매주 하면서 빈블로우의 색깔로 어떻게 풀어낼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특한 프로모션에 대해 "방송에서만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SNS에서 가깝게 찾아볼 수 있도록 주력했다"라며 "우리만의 색깔을 맞춰보자고 했다.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니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말했다.

발라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빈블로우는 "발라드 가수이긴 하지만, 다른 장르를 보여주려고 한다. 발라드라는 장르를 타이틀을 하고 있지만 유연하게 음악을 하려고 한다. SNS에서도 많은 음악을 시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라드라는 단어를 들으면 딱딱할 수 있다. 듀엣 가수로서 (고정관념을) 어떻게 깰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SNS를 벗어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싶은 바람도 있다. 빈블로우는 "음악프로그램도 출연해보고 싶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불후의 명곡'을 통해 편곡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빈블로우는 "지난 1년은 합을 맞춰보는 시간이 많았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을 했다. 이제는 그런 힘을 밑거름 삼아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합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빈블로우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아 다르고 어 다른'을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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