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이경규 눈빛까지 지켜봐…적응 잘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김병만이 이경규가 정글에 잘 적응했다고 했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족장 김병만은 이경규에 대해 "눈빛 하나하나 다 보고 있었다"며 "다 떠나서 선배님이 30년 이상 방송을 어떻게 해왔는지 배우려는 마음으로 계속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했다. 의외로 적응을 잘 하시더라. 보니까 취미가 낚시더라.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야외에서 자는걸 어색해하지 않는다"며 "매듭법도 내가 배우는 부분도 있었고, 낚시 상식도 내가 배웠다. 긴장이 많이 됐지만 이번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무려 1000km가 넘는 거리를 릴레이로 종단하는 대장정이다.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이경규, 유이, 정은지, 소유, 성훈, 이재윤, 마크, 마이크로닷, 박철민, 신동, 김환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