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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뉴페이스' 브리검, 18일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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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18일 출격 예정" 브리검 "한국와 흥분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합류 직후인 18일 선발로 출격한다.

장정석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브리검이 비자 문제로 팀을 이틀간 떠났다가 어제 합류했다. 내일 바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 말했다.

그야말로 깜짝 등판이다.

하지만 장 감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 비자 문제로 잠깐 다녀온 시간 이외에는 훈련도 문제 없이 소화했다"고 말했다.

브리검도 덕아웃을 찾았다. 표정은 밝았고 넥센 관계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시종 밝은 모습. 취재진에게도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이지만 "흥분된다"는 말로 기분을 대신했다. 브리검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준비는 완벽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내 공을 믿는다. 팀에서 첫 시작이다.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온 계기로는 자신의 '도전정신'을 들었다. 그는 "나는 도전을 즐기는 타입"이라면서 "작년 일본에서 뛴 이후로 아시아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 뛴 친구들도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쉬 린드블럼 짐 아두치(이상 전 롯데 자이언츠) 라이언 피어밴드(kt 위즈)가 그 주인공. "알렉시 오간도와는 함께 뛰어본 적도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는 자신의 구종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말했다. "직구는 좋고(Great) 싱커는 괜찮다(well).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의 동료들과 스탭들이 좋다"고 말하는 브리검은 "단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 뿐이다. 나갈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 매일 그리고 매 경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며 다부지게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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