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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뮤지컬 '위대한캣츠비' 합류 "오랜만의 공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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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10월1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정태우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합류한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만화가 강도화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정태우는 지난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 이후 4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정태우는 드라마, 방송뿐 아니라 음악극 '루터의 밧모섬', 뮤지컬 콘서트 '방향', 연극 '웃음의 대학' '에쿠우스' '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정태우가 맡은 하운두는 캣츠비의 대학동창이자 현재 동거하는 절친한 친구로 엉뚱하지만 가슴 속에 순정을 간직한 남자다. 각기 다른 남녀 주인공들이 쏟아내는 치열하고도 강렬한 사랑의 노래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정태우는 "오랜만에 참여하는 공연이라 설렌다. '위대한 캣츠비'의 대본과 넘버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운두 캐릭터가 나와 다른 성격이라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사랑과 청춘에 대한 작품인만큼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6월23일부터 10월1일까지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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