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4월 누적 대출액 1조원 돌파
2017.05.12 오전 10:39
크라우드연구소 "올 들어 5천억원 취급"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개인간(P2P)대출 규모가 누적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안에 1조5천억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P2P금융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가 12일 발표한 4월 말 기준 P2P금융성장보고서에 따르면, P2P금융시장은 4월 1천669억원을 취급하며 총 1조 1천297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누적 5천8억원이었다.



크라우드연구소는 P2P금융시장이 올해 취급액 9천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총 누적 1조5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말 기준 P2P금융 평균 수익률은 13.78%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신용 P2P대출이 20.8%, 담보 P2P대출이 79.2%를 나타내며 담보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담보P2P의 경우 2017년 1~4월 동안 2015~2016년 누적대출액인 총 4천749억원의 88%에 달하는 4천191억원을 기록중이다.


신용 P2P대출은 4월 297억원을 취급하며 총 2천357억원의 누적대출액과 12.59%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했다. 신용 세부 분야별로는 개인신용 1천139억원, 개인사업자신용 895억원, 법인사업자신용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담보 P2P대출은 4월 1천372억원을 취급하며 총 8천940억원의 누적대출액과 14.08%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했다. 담보 세부 분야별로는 건물·토지담보 2천62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4천698억원, 동산담보 2천180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4월 말 기준 P2P금융업체는 148개사로 3월 14개 진입에 이어 4월 9개사가 신규 진입했다.

지난 2월27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마친 P2P업체의 경우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바로 적용해 준수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4월 한달 동안 3개사가 추가 폐업, 1개사가 업종을 변경하며 4월 말 기준 총 13개사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