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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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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줄줄이 불참 속 선호도 3위 브람·페레이하 형제 지명 여부 관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오는 13일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23명 최종 명단과 행사 진행 개요를 11일 발표했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부의 경우 13일 시작해 15일 드래프트로 마무리된다.

KOVO는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접수한 뒤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초청선수 23명을 확정했다. 포지션별로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12명·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8명·라이트 겸 레프트 3명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1순위 지명자다. 구단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토마스 에드가(호주)를 비롯해 안투안 루지에, 케빈 르루(이상 프랑스) 등 대어급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브람 판덴 드리스(벨기에) 즈비그뉴 바트만(폴란드) 알렉산드르·마르코 페레이하(이상 포르투갈)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브람은 벨기에 남자배구대표팀 출신으로 2016-17시즌 프랑스리그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신장도 207㎝인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월드리그에서 한국과 맞대결에 출전해 국내 배구팬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페레이하 형제도 눈길을 끈다. 동생인 알렉산드르는 이번 최종 23명 명단을 두고 남자부 7개 구단이 메긴 선호도에서 2위에 올랐다.

바트만은 '이름값'만 따진다면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가장 높다. 그는 폴란드 남자배구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뛴 경력이 있다. 최근에는 부상 때문에 예전 기량과 비교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2m가 안되는 신장이 핸디캡으로 꼽힌다. 하지만 래프트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이라면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을 거쳐 최종 드래프느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드래프트 순서 추첨에는 총 140개 구슬 중 2016-17시즌 최하위(7위)에 그친 OK저축은행이 35개를 받는다. 그 뒤를 이어 KB손해보험이 30개를 5위 우리카드는 25개를 각각 받는다.

삼성화재(4위)는 20개 한국전력(3위)는 15개씩을 받는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5개 준우승팀 대한항공은 10개를 얻는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재계약을 이미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하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은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다. 재계약을 할 경우 최대 35만 달러(약 3억9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 여부를 드래프트 전날인 14일 오후 6시까지 KOVO에 통보해야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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