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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아마존 에코 대항마 '인보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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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과 손잡고 공동 개발…스카이프 탑재로 전화통화 가능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 에코와 유사한 스마트 스피커 인보크를 선보이고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손잡고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 코타나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인보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음성으로 음악을 제어하거나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고 일정을 체크할 수 있다. 특히 MS 인보크는 스카이프 온라인 폰 서비스 기능을 구현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MS 인보크는 아마존 에코처럼 원통형의 소형 스피커로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 에코가 시장 점유율 70%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구글홈이 23.8%로 그 뒤를 차지했다. 애플도 맥프로와 유사한 스마트 스피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다음주 열리는 MS 빌드 컨퍼런스 행사에서 코타나를 채용해 다양한 앱과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MS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 진출로 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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