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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부터 무료시승까지, 車업계 "가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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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특별한 추억 선사할 다양한 이벤트 마련 총력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동차업계가 '가족愛'를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1박2일 행사부터 함께 차를 타볼 수 있는 시승 마케팅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초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컬쳐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뮤지컬과 콘서트, 재즈 페스티벌 티켓은 물론 1박2일 가족여행권도 증정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국내 최초로 '트럭&버스 메가페어'를 개최, 160여대의 다양한 트럭과 버스들을 전시하고 시승 및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스와 트럭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타요 전동카 드라이빙존, 어린이 공학교실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술쇼와 버블쇼, 버스킹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20일 '도심 속 자동차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개최한다. 약 2만명에 달하는 88 잔디마당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프라이즈 콘서트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감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아차의 대표 차종별 콘셉트를 활용해 꾸며진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은 ▲스포티한 감성의 스포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팅어 그라운드' ▲역동적인 이미지의 다양한 미니게임이 기다리고 있는 '스포티지 오락실' ▲쉬어가는 공간으로 꾸며진 캠핑과 휴식 테마의 '카니발 라운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GM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1박 2일 동안 200가족을 초청해 '제 12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진행한다.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모래 마을 만들기, 갯벌 체험, 향초 제작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부터 유명 인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까지 흥미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경품행사 및 시승 이벤트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전시장 터치스크린을 통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즉석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과 메르세데스-벤츠 보스턴 백, 메르세데스-벤츠 스타 키링 등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달 시승행사를 통해 ES300h 등 렉서스 라인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시승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봄철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세트를 증정한다.

푸조·시트로엥도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시승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 늘리기에 나선다. 푸조는 '뉴 푸조 2008 SUV',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피카소'와 ' C4 칵투스'를 시승할 수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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