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900여 파트너와 '로라' 상품 출시
2017.05.01 오전 10:27
공공안전·산업 분야 등 50종 상품·서비스 선뵐 예정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사들과 함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키코(Keyco)'를 비롯해 충격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려주는 '스마트톡톡(Smart TocToc)', 'IoT 블랙박스(IoT BlackBox)' 등 3개 제품이 출시된다.





키코는 SK텔레콤의 IoT파트너사 솔루엠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이다. 로라망을 기반으로 GPS 위치정보를 확인,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은 물론 반려동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다.

키코는 기존 제품군 대비 크기를 줄여(가로 104.6mm, 세로 12.5mm) 손쉽게 착용할 수 있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키코를 부착하고 있는 자녀나 반려동물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에게 긴급 상황 발생 시, 키코에 부착된 호출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 및 호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생활방수 기능(IPX5등급)으로 야외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6만9천원(VAT포함)으로, 월 사용료는 1천900원(VAT포함)이다. 11번가 등 오픈 마켓과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키코 또는 KEYCO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는 이달 중순 이후 앱 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스마트톡톡은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스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이는 제품이다.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IoT 기기로,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접촉 시 알림 문자를 보낸다.

차량의 이동 필요 시, 앞 유리에 부착된 스마트톡톡 부위를 두드리는는 것만으로 차주에게 알림 문자 발송이 가능, 원치 않는 휴대전화 번호의 노출도 막을 수 있다. 차량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는 차주에게 문자 메시지도 보내준다.

스마트톡톡은 오는 15일부터 B2B 형태로 판매를 시작, 가격은 6만9천900원(VAT포함), 1년 사용료는 1만6천000원(VAT 포함)이다.

온라인 매장인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사용료는 분기 4천원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IoT 블랙박스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블랙박스의 기능을 강화해 외부로부터 차량 충격 발생 시, 등록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통신 모듈 가격 및 이용로 부담으로 적용하지 못했던 실시간 정보 알림 기능을 비용 강점을 가진 로라망을 활용해 월 1천원 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IoT 블랙박스는 ADAS 기능(차선일탈·앞차추돌 알림)도 지원한다. 가격은 39만9천원으로, 1년 사용료는 1만7천원(제품가격 및 사용료 모두 VAT포함)이다. 전국 현대 폰터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상용 제품 출시로, 로라 전국망 구축 이후 주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던 로라망 전용 제품들이 일반고객 영역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IoT기술이 산업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활발히 활용돼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New ICT생태계 활성화와 아이디어 제품 출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로라망 상용화 이후, 로라망 활용 상용 제품과 서비스를 22개로 확대해왔다.

올해 공공안전, 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해 50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달 말 태국에서 로라망 기반의 차량·미아 찾기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중인 IoT 오픈하우스 및 전용 모듈 배포를 통해 IoT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921개 IoT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