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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2점' 페네르바체, 챔프전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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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3-0 갈라타사라이]나탈리아 18점 맹활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2016-17시즌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갈라타사라와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페네르바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18)으로 이겼다.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누르 바밧도 12점을 올렸고 나탈리아(브라질)가 팀내 가장 많은 1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누르는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페네르바체의 높이에 힘을 실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샬롯 레이스(벨기에)와 나디아 센토니(이탈리아)가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1세트를 접전 끝에 패한 뒤 경기 주도권을 되찾아오지 못하고 페네르바체에게 무릎을 꿇었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먼저 내줄 위기를 맞았다. 세트 중반부터 범실까지 겹치며 상대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면서 20-24까지 끌려갔다. 갈라타사라이가 한 점만 더 내면 1세트를 먼저 가져갈 수 있던 상황. 페네르바체는 추격을 시작했다,

페네르바체는 교체 투입된 마렛(네덜란드)가 상대 공격을 수비로 걷어올렸고 나탈리아의 공격을 앞세워 내리 4점을 따내 세트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다.

기세가 오른 페네르바체는 25-25 상황에서 나탈리아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는 공격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뽑아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잡았던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1세트와 달리 페네르바체는 나머지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했다.

두 팀의 2차전은 29일 열린다. 3차전은 오는 5월 3일 예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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