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 "최우선 과제는 센터 보강"
2017.04.28 오후 12:17
삼성화재 숙제는 높이…FA 영입 실패시 트레이드 시장 적극 노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오프시즌 최우선 순위는 높이 보강이죠."

임도헌 전 감독(현 남자배구대표팀)에 이어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신진식 감독은 최근 고민이 많다.

삼성화재는 2016-17시즌 '봄배구'에 나서지 못했다. V리그 출범 원년(2005 겨울리그)부터 지난 시즌까지 봄배구에 개근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봄배구에 초대받지 못한 원인 중 하나는 약해진 센터 전력이 꼽힌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센터쪽 전력 손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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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태환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웠고 베테랑 이선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으로 떠났다. 그러다보니 날개 공격수인 최귀엽과 박철우를 센터로 돌리기도 했다. 어떻게든 센터 자리를 메워야했다.

이런 이유로 곧 막을 올리는 FA 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센터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신 감독은 "이마 다 알고 있는 일"이라며 웃었다. 특정 선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FA 시장에서 센터 포지션 최대어로는 박상하(우리카드)와 최민호(현대캐피탈)이 꼽힌다.


최민호는 이미 자리가 정해진 것이다 다름 없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최민호는 원 소속팀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렇다면 남은 최대어는 박상하다.

삼성화재 외에 센터 보강을 원하는 팀은 더 있다. OK저축은행·한국전력이 대표적이다. 박상하의 원 소속팀 우리카드도 당연히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박상하를 놓칠 경우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전력 손실 폭이 크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리에서 전력 보강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일순위는 센터다. 베테랑 센터 하경민도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기존 멤버인 김규민·손태훈·고현성 만으로 한 시즌을 꾸려가기에는 아무래도 약하다.

삼성화재로서는 원하는 그림이 아니지만 이번 FA 시장에서 빈 손으로 그칠 수도 있다. 신 감독은 "만약 그런 상황을 맞는다면 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센터 보강은 필요하다. 그 자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감독은 지난 22일 해외로 떠났다. 타이스(네덜란드)와 재계약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들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그는 이탈리아와 불가리아를 직접 찾았다. 신 감독은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확인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급하게 결정된 해외 출장에 대해 설명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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