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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경제위기 돌파, 과학기술‧ICT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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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경제활성화 논의 …과제 및 기업현장 사례 공유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IT산업을 주력 산업화, 경제 위기를 극복한 DNA와 경험이 있다. 최근의 저성장 등 경제 위기 속 다시 과학기술과 ICT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관련 과학기술 및 ICT, 경제전문가와 만나 관련 이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과학기술‧ICT‧경제 분야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제3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민간의 시각에서 핵심역량을 더 집중할 부분이나 추가‧보완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 등을 논의하고 기업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과학기술과 ICT, 경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ICT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당면 핵심과제(산업연구원장)와 미래대비 성장잠재력 확충방안(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명철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진행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주제인 경제활성화 당면 핵심과제와 관련, 산업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 강화와 제조업-ICT 융합, 서비스업-ICT 융합, 제조-서비스 융합 분야의 보완과제를 제안했다.

또 토론자들은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육성, 중소 제조기업의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을 위한 출연연 기술지원 강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간 공정한 상생협력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대비 성장잠재력 확충방안과 관련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미래성장동력사업의 목적 및 추진방식 전환, 강력한 국가 이니셔티브 추진, 대규모 수요기반 R&D, 민간의 성장동력 창출 지원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산학 협동 교육 프로그램, 조달-R&D연계를 위한 공공혁신조달 체계 및 시범도입 사례, 선진국형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 진입하고 있고, 美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전환, 대북 리스크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음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우리의 과학기술과 ICT가 당면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해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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