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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시즌 3호' 동점 솔로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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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뒤진 7회초 SK 문승원 상대 동점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김재환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SK 선발투수 문승원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가운데 몰린 2구째 146㎞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재환은 지난 19일 잠실 삼성 라이온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낸 뒤 이틀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7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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