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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빅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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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예측 및 정책지원 우수사례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예측 및 정책지원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분야별(의료, 경제, 교통, 기상)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발표한 빅데이터 사례는 지난해 NIA와 미래부가 추진한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시범과제'로, 총 5개의 시범과제가 소개됐다.

먼저 도로교통공단 컨소시엄이 추진한 '교통사고 위험 예보 서비스'가 소개됐다. 교통사고 위험 예보 서비스는 사고제보, 사고기록, 기상 데이터 등을 분석해 주요 위치, 시간대별 교통사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교통방송을 통해 위험을 예보한다.

현재 대구, 부산 지역에서 이 프로젝트로 구현된 '오늘의 빅데이터 교통안전 정보'를 하루 8회 라디오로 방송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취약성 예측 분석' 과제도 소개됐다. 해당 과제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 인공위성 이미지를 분석해 상세지역별 폭염 발생을 예측한 뒤 지역별 거주 인구 특성에 따른 취약 지역 평가 모델을 제공한다.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기 동향 모니터링'은 신용카드 거래 통계 데이터를 활용, 소비 경기 동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소비 지수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한달 단위인 기존 통계 정보를 주 단위로 단축한 '속보성'과 기존 정보보다 세부적인 분석이 가능한 '상세성'을 제공한다.

이날 '진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감염병 확산 예측' 사례도 소개됐다. 의약품 처방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감염병 발생 현황을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구축, 감염병 확산을 조기 대응하는 내용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이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 수출 올인원 서비스'는 기업별 글로벌 역량 평가정보, 기업별 수출컨설팅 정보, 국내기업 수출규모, 국가별 무역시장 동향 정보 등을 분석해 중소 수출기업에 품목별 적정 수출 대상 국가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취약한 정보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이 수출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조 NIA 원장은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선도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능정보화 정책을 개발하고 국가적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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