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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한 지도자만이 국민과 영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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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 방문, "文되면 김정은이 대북정책 결정"

[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해군2함대를 찾은 홍 후보는 무거운 표정으로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참배한 후 천안함 선체 아래서 묵념했고, 희생자 유가족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홍 후보는 "이곳 평택 2함대에 전시돼 있는 천안함과 참수리 호는 왜 강한 안보가 필요한지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며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북 압박과 분명한 국가관을 가진 강한 지도자만이 우리 국민과 영토를 지킬 수 있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이 수많은 국난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국가 유공자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구체적인 보훈 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군가산점 제도 재추진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승격 ▲참전명예수당, 무공영예수당 10만 원 이상 인상 ▲75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율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안보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어제 토론회에서도 봤겠지만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국군통수권을 쥐는 것이 맞느냐"며 "국민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 대한민국의 60만 국군의 주적은 누구인가"라며 "대북정책에 관한한 문 후보가 (당선)되면 안 된다. 그러면 모든 것은 김정은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유지희기자 hee0011@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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