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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홈런' 김동엽 "4번 자리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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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홈런 모두 팀이 승리하는 가운데 쳐서 기분 좋아"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동엽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김동엽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과 16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김동엽은 이날 5회말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오주원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내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김동엽은 경기 후 "3경기 연속 홈런 모두 팀이 승리하는 가운데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앞뒤로 형들이 잘 쳐주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번타자 자리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김동엽은 "4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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