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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켈리 "기분 좋지만 후반 투구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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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7.2이닝 4실점…마침내 마수걸이 승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켈리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7.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SK가 7-4로 승리하면서 켈리는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켈리는 앞선 세 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25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첫승 사냥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초반부터 팀 타선이 폭발하며 켈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SK 타선은 넥센 마운드를 두들기며 5회까지 7점을 뽑아주며 켈리의 첫승을 위해 힘을 모았다.

켈리는 경기 후 "시즌 첫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며 "타자들이 감이 좋지 않을 때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고 각자 역할을 잘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자신의 투구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함께 이어졌다. 켈리는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나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숙제라고 생각하고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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