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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된 '빅 페스티벌'…인디 게임개발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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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부산에서 열려…유명 해외 퍼블리셔도 참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3살을 맞이한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빅페스티벌)'이 올해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상업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국내 게임산업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디게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빅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조직위)는 18일 서울 역삼 디캠프에서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2017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빅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디게임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행사다. 작년 9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빅 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약 2.7배 관람객이 증가하고, 전 세계 14개국 100여개의 인디게임이 전시된 바 있다.

그동안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구성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열린 빅 페스티벌은 올해 2월 설립된 사단법인 빅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담당해 보다 체계적으로 열리게 된다.

2017 빅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콘퍼런스 ▲개발자간 교류 ▲퍼블리셔와 사전 매칭 등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중점을 두게 된다. 빅 페스티벌에 출품된 인디게임들은 타이페이게임쇼, 팍스이스트,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 전시회에 출품되는 혜택도 누린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 게이머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해외 인디 게임 퍼블리셔인 '디볼버'가 참가해 유명 인디게임들을 빅 페스티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무국에서는 이 외에도 국내 인디 게임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유명 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행사에 초청하기로 했다.

2017 빅 페스티벌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창작의지로 제작된 인디게임이라면 누구나 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출품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10주간이며, 선정 시 개발자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종 선정작은 8월 1일 결정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인디 게임 개발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더욱 탄탄하고 내실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문화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투명한 심사, 폭넓은 대외협력, 글로벌 해외협력까지 사무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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