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도에 KTX·GTX 조기 착공 공약
2017.04.17 오후 3:34
경기도 위한 6가지 공약 발표...해경 부활 후 인천 설치도 약속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KTX·GTX(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융복합 스마트 혁신벨트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17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더 큰 경기도를 위한 6가지 약속'이란 이름으로 경기도 관련 6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내용은 ▲경기도 교통혁명 ▲융복합 스마트 혁신벨트 조성 및 미래형 기술개발·플랫폼 도시 구축 ▲경기도 남북격차 해소를 위한 규제 완화 ▲서울시 수준 행정특례 보장 ▲남북교류협력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레저 거점 조성이다.





유 후보는 '경기도 교통혁명'에 대해 "KTX와 GTX를 조기 착공하고 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서두르고, 서울~문산 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조기 준공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설립해 수도권 교통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경인선 지하화를 위해 중앙정부가 팔을 겉어붙이겠다고도 했다.


유 후보는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판교-광교-동탄 융복합스마트혁신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경기도 곳곳에 미래형 기술개발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도 알렸다. 유 후보는 "일산에는 테크노밸리, 포천에는 동물약품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하는 등 경기도 곳곳에 미래형 기술개발 플랫폼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융복합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경기도 남·북부 격차 해소에 대해서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에 대한 적극 지원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복되는 규제와 불합리한 규제 등을 합리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경기도에 (가칭) 행정특례법을 제정해 서울시 수준의 행정특례를 보장하겠다고도 말했다.

유 후보는 또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전진기지 구축 방안으로 ▲(가칭)한반도 DMZ 통일관광특구 조성 ▲한탄강 전역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역의 테마형 개발 ▲영종도-옹진-강화군-고성군을 잇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의 문화관광레저 거점 조성에 대해서는 수원 화성 복원·정비사업 진행, 제부도·풍도 등의 자연친화적 아트사이트 개발을 통한 2년 주기의 예술섬 비엔날레 개최,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안산 해양리조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 ▲해경 부활 후 인천시 설치 ▲인천항·인천공항에 대한 규제 완화 ▲인천 원도시 활성화 지원 ▲제3연륙교 설치 ▲경인선지하화 ▲GTX B노선의 조속한 착공 등을 공언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