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8K…SK, 한화 꺾고 3연승 '휘파람'
2017.04.14 오후 10:02
[SK 6-2 한화]윤희상 7이닝 1실점…나주환 1호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윤희상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SK가 먼저 뽑아냈다. SK는 2회초 1사 후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이재원의 안타로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주환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정의윤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1·2루의 기회에서 박승욱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강민이 우전 안타로 이재원을 불러들이며 2-0으로 더 달아났다.



SK는 4회 공격에서 한화의 내야 수비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간 후 김강민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을 치면서 공격 기회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강민의 타구를 한화 2루수 정근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외야로 공이 흘렀고 그 사이 1루 주자 박승욱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후 최정이 외야 희생 플라이로 김강민을 불러들이면서 점수 차를 4-0으로 더 벌렸다.


SK는 이후에도 도망가는 점수를 추가했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김동엽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SK는 7회 2사 후 나주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6-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SK 선발 윤희상의 호투에 꽁꽁 묶여있던 한화는 7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 선두타자 최진행이 윤희상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이날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8회말 하주석의 내야 안타와 SK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장민석이 우익수 앞 안타로 하주석을 불러들이면서 6-2로 SK에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는 한화의 추격을 더는 허용하지 않았다. 9회말 채병용이 마운드에 올라 송광민 이양기 이성열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6-2 승리를 지켜내고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선발로 나선 윤희상이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2안타 1타점, 나주환이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SK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윤희상에게 철저하게 봉쇄 당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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