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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501억원 규모 '미래기술 1호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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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호·3호 펀드' 조성 …투자규모 1천650억원 이상 확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2일 지방자치단체(6개), 국민연금 등의 주요 출자자와 총회를 갖고 총 501억원 규모의 '미래기술 1호 펀드(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 펀드)'를 결성,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미래기술 1호 펀드에는 미래부가 150억원, 대전·광주·대구·경북·부산·전북 등의 6개 시·도가 107억원, 국민연금이 200억원을 출자했다. 미래부는 올해 말까지 2호, 3호 펀드도 조성, 투자규모를 총 1천6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호 펀드는 대학·출연(연) 등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연구소기업, 기술 지주회사 자회사 등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대덕, 광주 등 5개 연구개발특구 내에 펀드 결성액의 50%(약 25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펀드에 출자한 지자체에 대해서도 출자액의 2배(약 214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대다수가 성장 마중물이 시급한 초기기업인 점을 감안, 설립 3년 이하 기업과 설립 7년 이하이면서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기업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배재웅 연구성과정책관은 "금년 말까지 3개 펀드 결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기술 펀드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공공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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