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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불평등·불공정·부정부패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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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라 만들 것"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정치·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후보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17 한국포럼' 축사에서 "국민이 만든 촛불 광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의 염원대로 정상적인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정치적으로는 국민이 주권자 노릇을 할 수 있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사회적으로는 '공정'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경제적으로는 대기업과 부자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국민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먼저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질서를 해체해야 한다"며 "불평등·불공정·부정부패의 삼불(三不)과 결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고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개혁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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