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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證 헤지펀드 인가…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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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형 사모펀드와 주식형으로 운용…신규 수익 창출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케이프투자증권(대표 임태순)은 10일 금융당국으로부터 헤지펀드 인가를 받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헤지펀드 인가를 기다리는 동안 펀드 설정 준비를 마쳐, 이달 내 헤지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헤지펀드는 대출형 사모펀드(PDF)와 주식형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대출형 사모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췄음에도 금융기관에서 직접 대출받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구조화해 헤지펀드로 출시하는 운용방식을 말한다. 4~5% 이상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딜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자기자본투자(PI)뿐 아니라 헤지펀드 자금을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역으로는 헤지펀드의 자금을 IB에서 추진하고 있는 딜에 제공해 양쪽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식형의 경우, 기존 헤지펀드의 롱숏전략(비싼 주식을 팔고 싼주식을 사들여 차익 추구)을 벗어나 자본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운용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임태순 대표는 "이번 헤지펀드 인가를 바탕으로 직접 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로 한 고객과 자금을 활용하려는 고객 사이에서 자금을 중개함으로써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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