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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1인 가구' 관련 상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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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상품 판매 늘어…옥션, 싱글족 겨냥해 전용관 '에이.싱글' 오픈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몰에서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옥션이 지난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싱글족 관련 상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최대 2배 이상(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IY 가구는 75% 증가했으며 리폼타일·시트지는 2배(137%) 이상 급증했다.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DIY용 페인트 역시 76%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식품 역시 간편식이나 소포장 상품 판매가 늘었다. 즉석밥·국·카레 등 즉석식품 판매는 동기간 37% 증가했으며 특히 컵라면이 2배(172%) 이상 신장했다. 이 외에도 즉석밥(72%), 볶음밥·컵밥(62%), 카레·짜장(115%) 판매도 증가했다. 10kg 미만의 소포장 포기김치 역시 83%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옥션은 1인 가구 전문관 '에이.싱글(A.SINGLE)'을 신규 오픈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에이.싱글 전문관은 싱글족 확산 및 지난해 옥션 브랜드 캠페인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의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당시 캠페인은 혼술, 혼행, 혼놀 등 싱글족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목 받았다.

이곳에서는 싱글족을 위한 상품 추천은 물론 싱글라이프에 필요한 식품, 리빙, 가구, 생활서비스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추천 상품인 '햇반 컵반(6개)'은 29%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싱글족의 안전을 지켜줄 CCTV 모형은 2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홈스토리생활의 '통돌이 세탁기 분해청소' 서비스는 6만5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옥션은 상품 추천과 함께 24시간 무인택배함 서비스 '스마일박스', 배송 서비스인 '스마트배송' 등 싱글족이 알아두면 유용한 서비스도 소개한다.

옥션 마케팅실 김자경 팀장은 "싱글족 증가에 맞춰 고객들의 쇼핑 편의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전문관을 신규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즐겁고 편안한 싱글라이프를 위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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