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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화면도 '지문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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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소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DFS 출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로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위에서 바로 인식하는 지문인식 솔루션(DFS)을 6일 출시했다.

출시된 지문인식 솔루션은 지난 2월 열린 MWC 2017서 크루셜텍이 공개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의 1차 상용화 버전이다.

DFS는 디스플레이 위에 바로 손가락을 대면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식이 모두 가능하다. 센서 전극, 신호 배선, 박막 트랜지스터 등 모든 지문 센싱부가 투명하게 구현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초미세 터치까지 인지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상용화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제품은 가로 세로가 각각 2센티미터(Cm) 정도인 DFS의 1차 상용화 버전이다.

스마트워치에서는 화면 전체 수준의 크기다.  다수의 지문을 멀티터치로 인식하기에는 면적이 좁지만 손가락 두 개 정도는 무리 없이 인식이 가능하다는 게 크루셜텍의 설명이다.

기존 전시회에 등장했던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들에 비해 투과율이 2배 이상 높다. 시인성도 탁월하다.

스마트워치가 첫 레퍼런스로 꼽혔지만 소형화된 크기 덕분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로봇 청소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등 상대적으로 소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용 DFS 제품을 시작으로 내년 타겟의 스마트폰용 풀스크린 DFS의 상용화까지 단계적인 진보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DFS와 최근 발표한 임베디드 지문인식 솔루션 등을 앞세워 모바일 시장을 넘어 다양한 논모바일 제품으로 지문인식을 본격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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