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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17년 PIMS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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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및 실기 2단계 전형으로 심사 전문성 강화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의 2017년도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를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PIMS는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파기하는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행정자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부처별로 운영하던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를 PIMS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인증대상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를 포함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전체 영역으로 확대됐다.

KISA는 PIMS 통합 이후 올해 처음으로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자격검정에서는 인증심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필기시험이 신설됐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요건을 갖춰야 한다.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개인정보보호 실무경력 2년 이상을 포함한 정보기술 또는 정보보호 관련 6년 이상의 경력을 충족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류 통과 후 1차 필기전형, 2차 실기전형에 합격해야 인증심사원이 될 수 있다.

1차 필기전형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개인정보 생명주기 ▲개인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관련 법률 등 5개 분야에서 객관식으로 진행한다. 2차 실기전형에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실무교육 이수 후 심사능력을 평가한다.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대상이 확대되며 인증심사원 수요가 증가했다"며 "자격검정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심사능력을 평가하는 등 역량있는 양질의 전문심사원들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PIMS 홈페이지(pim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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