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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위너 통했다…아이유 독주 막고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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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4인조 위너는 여전히 막강했다. 아이유의 독주를 막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위너는 지난 4일 발매한 신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로 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벅스, 올레, 몽키3,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타이틀곡 'FOOL'은 멜론 5위 올레뮤직과 지니뮤직 2위 등 대부분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위너는 '밤편지'로 롱런 중인 아이유의 독주를 막아섰다. 아이유는 엠넷 뮤직과 네이버뮤직 등 2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지만, 5개 음원차트에서 위너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전 음원차트 1위 장기집권은 마침표를 찍었다.

해외 차트에서도 성적이 좋다. 싱글 앨범 'FATE NUMBER FOR'은 공개 이후 브루나이 공화국, 콜롬비아, 핀란드, 그리스, 과테말라,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등을 포함 최대 21개국에서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위너에게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중요한 지점이 됐다. 4인조 위너의 출발인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 4년차 위너의 성장세도 보여줘야 한다.

위너는 앨범 발매 당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음악적으로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수성이 있었던 음악과 함께 요즘 유행하는 것에 대한 음악이다. 이번 앨범이 유난히 기대가 된다. 결과적인 기대는 아니다. 1위를 하거나 앨범이 많이 팔린다기보다 이런 음악을 좋아해주지 않을까. 위너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우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러한 기대가 있다"고 이번 앨범의 목표점을 설명했다.

일단 음원차트 1위와 해외차트 순항 등으로 성공적인 성적표를 썼다.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원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위너는 오는 8일과 9일,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 본격적인 방송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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