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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마이티TV 인수로 광고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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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콘텐츠 추천 전문인력 영입 통해 광고사업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비디오 추천앱 마이티TV를 인수하고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비디오 콘텐츠를 추천하는 스타트업 마이티TV를 인수했다.

마이티TV는 브라이언 아담스가 지난 2015년에 설립한 회사다. 브라이언 아담스는 이전에도 광고회사인 애드멜드를 설립해 2011년 구글에 이 회사를 매각한 후 구글에서 더블클릭 플랫폼 사업을 담당했다.

그는 구글을 나와 비디오 추천앱 개발사인 마이티TV를 설립해 광고와 마케팅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인수로 광고사업 전문가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아담스는 스포티파이 광고와 마케팅 기술 솔루션을 담당하는 기술부문 부사장 직책을 맡는다. 그는 프로그래밍 광고와 맞춤형 추천 기능을 스포티파이 광고제품에 접목해 이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그동안 맞춤형 음악 찾기 기능에 초점을 맞춘 업체를 인수해왔으나 최근들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함께 광고를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최근 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는 5천만명을 돌파했고 2018년 주식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광고 기반의 무료 음악 서비스를 두축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는 음악 추천 기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이를 통해 광고 매출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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