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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피겨 주니어선수권 쇼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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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에 가까운 연기로 메달 가능성 높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특급 유망주 차준환(16, 휘문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2.34점(기술점수(TES) 45.27점 예술점수(PCS) 37.0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9.34점을 뛰어 넘은 차준환은 메달권 입상 가능성을 이어갔다.

1위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 83.48점)와는 1.14점 차이다. 3위는 82.23점을 기록한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이 차지했다.

만약 차준환이 메달을 획득하면 지난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김연아 이후 무려 11년 만의 일이다. 남자로 좁히면 1988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6위의 정성일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영화 코러스 라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문제 없이 뛰며 수행점수(GOE) 1.40점을 얻었다.

트리플 악셀,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해낸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해내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함께 나선 이시형(17, 판곡고)은 67.51점(TES 36.12점, PCS 31.39점)을 받아 자신의 ISU 최고점인 65.40점을 갈아 치우고 15위를 기록,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얻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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